챠오츄르 고양이 버라이어티 짜먹는 간식 DSC-10

저희 집은 12살 노묘가 있어서 신장 관리가 늘 신경 쓰였는데, 써보니 인·나트륨을 고려한 제품이라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맛있는 츄르일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묽은 질감이라 이빨이 약한 아이도 잘 먹더군요. 포장 하나씩 짜서 주기 편하고 외출할 때 들고 다니기 좋아요. 냄새가 진해서인지 고양이 반응도 아주 적극적이었습니다. 다만 포장 비닐이 얇아 힘 주면 터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해요.

요즘 입맛이 떨어진 애한테 급여해봤는데, 사용해보니 한 입에 핥아먹으며 식욕이 조금 살아났어요. 처음엔 그냥 간식으로만 줄 생각이었는데, 실제로는 수분 보충도 조금 도와줘서 물을 잘 안 마시던 아이가 간간히 먹더라고요. 맛 종류가 두 가지여서 번갈아 주기 좋고 소량씩 주기 편한 점이 좋았습니다. 과한 보상용으로는 조절이 필요하지만 간헐적으로 주기엔 만족스러웠습니다.

병원 데려갈 때나 외출할 때 챙기기 편한 파우치형이라 막상 써보니 정말 편리했어요. 처음엔 휴대성만 기대했는데, 실제로는 고양이가 냄새를 맡자마자 반응해서 진짜 유용하더라고요. 주사기처럼 짜서 줄 수 있어 한 번에 과식하지 않게 조절하기도 쉬웠습니다. 다만 가끔 포장이 약해서 주머니 속에서 살짝 터진 적이 있어 보관에 신경 써야 해요.

물을 잘 안 마시는 아이 때문에 구매했는데, 써보니 간식으로 자연스럽게 수분을 보충하게 되더라고요. 처음엔 수분 효과가 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실제로는 평상시보다 물 마시는 횟수가 약간 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맛도 좋아해서 거부감 없이 먹었고, 노묘에게도 부담이 적은 질감이라 안심하고 줬습니다. 가격은 보통 츄르보다 약간 높은 편이지만 용도 생각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