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이엔 양면용 캠핑러그 빈티지 소파 블랭킷 커버

써보니 인테리어 효과가 생각보다 컸어요.
처음엔 디자인 사진만 보고 샀는데, 실제로는 색감이 튀지 않고 은근히 고급스러워 소파에 올려두니 공간이 따뜻해지더라고요.
180x130이라 2인용 소파의 등받이·팔걸이·방석 앞부분까지 잘 덮혔습니다.
두께는 적당히 도톰해서 겨울 무릎담요로도 괜찮았고, 양면이라 기분 따라 바꿔쓰기도 좋아요.
다만 사용한 지 조금 지나니 보풀이 올라와 관리만 잘하면 오래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해보니 캠핑러그 겸 담요로 쓸만하더군요.
처음엔 실내용으로만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돗자리 대용으로 깔기도 하고 야외에서 무릎담요로 쓰기도 편했습니다.
무겁지 않아 들고 다니기 좋고 양면이라 바닥용·담요용으로 번갈아 쓰기 쉬웠어요.
단, 거친 바닥이나 날카로운 부분에선 올이 걸리기 쉬우니 바닥 상태는 확인하고 펴세요.
세탁은 찬물 세탁기로 돌려도 크게 변형 없었습니다.

막상 써보니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 관리가 좀 필요하더라고요.
처음엔 원단이 튼튼해 보였는데, 몇 번 스치기만 해도 올이 약간 올라오기도 해서 긴 머리카락이나 거친 옷감 주의해야 했습니다.
소파 커버로 깔아두면 분위기는 금방 살고, 색감도 계절감 있게 예뻐요.
하지만 집에 어린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있으면 올 풀림 때문에 신경을 좀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사용해보니 사이즈와 내구성은 기대치보다 조금 낮았어요.
처음엔 2~3인용 소파 전체를 덮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방석과 등받이 일부만 덮히는 정도라 완전 커버용은 아니더라고요.
재질은 면·폴리 혼방이라 촉감은 무난하고 세탁도 편했지만, 올 풀림과 보풀은 신경 써야 합니다.
색감과 무드 자체는 만족스러워 소파 포인트용으로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