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코 분무기 550ml, 2개, 그레이

식물에 물 주려고 구매했는데 써보니 디자인도 깔끔하고 그레이 색이 집안 어디에 둬도 어울리네요.
처음엔 550ml가 좀 클까 고민했는데, 실제로는 한 번에 넉넉해서 자주 채우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분사가 미스트처럼 고르게 나와 잎에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지 않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가끔 밑부분이 막힌 것처럼 물이 잘 안 나올 때가 있어요. 그럴 땐 입구를 돌리거나 가볍게 톡톡 치니 해결됐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어린이집 준비물로 급히 샀는데 사용해보니 아이 손에도 크지 않고 가벼워서 연습용으로 좋더라고요.
처음엔 아이가 흥미를 잃을까 걱정했는데, 실제로는 본인 물뿌리는 걸 좋아해서 잘 쓰고 있어요.
분사력도 고르고 버튼이 부드러워서 아이가 써도 부담이 적습니다.
뚜껑 마감이 깔끔해서 저렴한 느낌이 없고 물도 새지 않아서 가방에 넣어도 안심돼요.
배송도 빨라서 급할 때 추천할 만합니다.

청소할 때 소독수 넣어 쓰려고 샀는데 막상 써보니 식물 관리뿐 아니라 장난감, 주방 청소에도 유용하더군요.
분사 조절이 돼서 안개처럼 뿌리거나 직선으로 뿜을 수 있어 상황에 맞게 쓰기 편했습니다.
손잡이 그립감이 좋아 오래 사용해도 손목이 덜 피곤했고, 투명 바디라 물 양 확인도 쉬웠어요.
가끔 분사구가 막힐 때가 있는데 물로 헹구거나 입구를 돌리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평소 여러 용도로 하나로 쓰려는 분께 추천합니다.

가격대가 부담 없어서 반신반의로 샀는데 써보니 가성비가 괜찮아요.
처음엔 플라스틱이 약해 보였는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튼튼해서 일상 사용엔 무리 없더라고요.
550ml 용량이라 자주 채우지 않아도 되고, 분사감도 고르게 나와서 식물 잎 관리하기 편합니다.
단점이라면 가끔 분사가 끊기는 순간이 있어서 그때는 뚜껑을 살짝 돌려주면 다시 정상 작동했어요.
심플한 디자인 좋아하시면 만족하실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