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반듯한식 고깃집 된장찌개 냉장, 460g, 1개

써보니 포장도 깔끔하고 냄비에 끓이기만 하면 간편해서 좋았어요. 1인분으로 적당한 양이라 한 끼 해결하기 딱입니다. 된장 맛은 짜지 않고 구수한 편인데 칼칼한 맛도 살짝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어요. 두부와 고기, 채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집에서 만든 된장찌개 같은 느낌이 들었고요. 약간 부족하다 싶으면 집에 있는 야채나 고기를 조금 추가해 끓이면 더 맛있어요.

사용해보니 아이들은 조금 심심하다고 하네요. 평소 청양고추 넣어서 얼큰하게 먹는 집이라 그런지 매운맛이 전혀 없어서 아이들이 좀 별로래요. 대신 어른들끼리는 자극적이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두부를 좋아해서 집에 있던 걸 넣어 먹었더니 더 든든했어요. 간편식으로 급하게 한 끼 해결할 때는 만족스러웠지만 재구매는 고민될 것 같아요.

막상 써보니 프레시지의 고깃집 된장찌개보다 더 칼칼하고 얼큰한 맛이 납니다. 멸치 육수에 재래된장과 고추장이 어우러져 국물이 걸쭉한 편이에요. 고기도 적당히 씹히고 두부와 채소도 충분해서 간단하게 끓이기 좋아요. 냉장 제품이라 신선한 느낌이고, 봉지를 끓는 물에 직접 데우는 중탕 조리법을 추천합니다.

구매 전에는 양이 적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실제로 써보니 1인분으로 넉넉한 편이었어요. 소고기와 두부, 애호박 등 재료도 신선한 느낌이라 만족스러웠고 나트륨 함량도 적당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조리도 간단해서 바쁜 날 빠르게 한 끼 준비할 때 편리했습니다.

처음에는 간편해서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저희 가족한테는 조금 심심하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부드러운 두부와 고기 덩어리가 꽤 실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고 소량 국물이라 만약 2인분 이상이면 야채나 고기를 좀 추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간편식 치고는 꽤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