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잇 커피 그라인더 모노 블랙

원두를 소량씩 바로 갈아 먹고 싶어 한참 고민하다 구매했어요. 써보니 한 손으로 잡고 엄지로 버튼만 눌러서 편하게 갈리더라고요.
처음엔 힘이 약할까 걱정했는데, 실제로는 30~50g 정도는 문제없이 갈려서 1~2인분 드립용으로 딱 좋았어요.
모터 냄새가 조금 날 때가 있어 한 번에 오래 누르지 않고 여러 번 나눠서 돌리는 걸 추천합니다.
청소용 솔이 들어있어 가루 정리하기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디자인도 만족스러워요.

좋은 원두를 선물받아 그라인더를 알아보다가 가격 때문에 한참 고민했어요. 사용해보니 가성비가 좋더라고요.
처음엔 고가 제품만큼 나오려나 의심했는데, 실제로는 드립용으로는 충분히 고르게 갈려서 맛있게 내려 마실 수 있었어요.
20초 전후로 나눠서 돌리면 입자도 잘 맞고, 분쇄 시 주변으로 가루가 잘 떨어져서 천필터 같은 걸 쓰면 옮기기 편해요.
화이트 색상 샀는데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네요.

구매 전 세척 방법을 몰라서 고민했는데 사용해보니 처음에 연마제가 많이 묻어나와서 반드시 닦아야 하더라고요.
처음엔 물로 씻어도 되나 싶었는데, 실제로는 식용유나 베이킹소다로 닦아내고 마른 천으로 정리하는 게 안전하더군요.
뚜껑은 물세척 가능하지만 모터 부분은 물에 담그면 안 되니 동봉된 솔로 가루 털어내는 게 편해요.
세척하면서 칼날 손조심하셔야 합니다.

여러 제품 비교 후 고민 끝에 구매했는데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아 만족하고 있어요. 써보니 드립·프렌치프레스용으로는 충분하더라고요.
처음엔 버튼이 잘 안 눌리는 것 같아 당황했는데, 실제로는 뚜껑을 '딸깍' 소리 날 때까지 닫아야 작동하더라고요.
단점은 가루가 주변으로 잘 튀고 코드 길이가 짧아 자리 제약이 있다는 점, 그리고 오래 연속 사용하면 모터 냄새가 날 때가 있다는 것 정도입니다.
그래도 가격 대비 실사용 만족도는 높은 편이에요.